안녕하세요! 오늘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해요.
바로 직접 담근 옛날 오이지 반찬과 녹차물에 밥 말아먹는 투박하면서도 정갈한 점심상이랍니다.
더위에 지쳐서 입맛 없을 요즘은 새콤 꼬들꼬들한 오이지가 입맛을 살려주더라고요.
옛날 오이지를 활용한 간단한 반찬과 함께 한 그릇 식사 뚝딱, 지금 소개할게요.
직접 담근 오이지, 그 깊은 맛의 비결
며칠 전 직접 담가둔 오이지가 아주 잘 익었어요.

칼칼한 맛을 위해 고추씨도 넣었어요.
오이를 소금과 설탕으로 일주일 자연스럽게 숙성시켰더니
그야말로 꼬들꼬들한 오이지의 정석이더라고요.
맛있게 아주 잘 되었어요.
✔️오이지는 양념하기 전에 물에 20분 담갔다가 짠맛을 조절했어요.




물기를 빼 주고 양념을 해요.





얼음녹차에 밥 말아먹으면 꿀조합!
오이지무침 반찬 만들기 – 초간단 레시피
직접 만든 오이지로 오늘은 새콤달콤 오이지무침을 준비했어요.
오이지무침 재료
오이지 3개
다진 마늘 0.5작은술
고춧가루 1큰술
식초 1작은술
매실액 0.5작은술
참기름 1작은술
통깨 약간
파(조금)
🥄 만드는 방법
1. 오이지는 깨끗이 헹군 뒤 얇게 썰어 물에 20분 정도 담가 짠기를 빼줍니다.
2. 볼에 오이지와 모든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!
Tip: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어도 좋아요.
녹차물에 말아먹는 여름 한 끼
요즘처럼 입맛 떨어지는 날에는 녹차물 말이가 딱이에요.
오이지와 함께 담백한 녹차물을 붓고 밥을 말아먹으면
속도 편하고, 입맛도 돋우는 최고의 여름 점심이 됩니다.
한 끼 식사로 충분한 여름 집밥 아이디어
오늘 점심은 따로 반찬을 많이 차리지 않아도 충분했어요.
오이지무침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!
녹차물에 밥 말아먹으니 시원하고 개운하게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.
혹시 오이지를 아직 담가보지 않으셨다면,
여름철 저장 반찬으로 꼭 도전해 보세요.
손이 많이 갈 것 같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고,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유용하거든요.
오늘처럼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로
몸도 마음도 가볍게 채워보는 하루 어떠세요?
직접 담근 오이지로 만든 반찬,
녹차물에 말은 시원한 밥 한 그릇
이 조합은 여름 집밥의 소소하지만 큰 행복을 가져다준답니다.